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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섭취, 심방세동 환자에게 오히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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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인과 심장 질환 사이의 알려진 우려와 반대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영재 의학전문기자] 카페인과 심장 질환 사이의 알려진 우려와 반대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가 심방세동을 오히려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실렸다.


심방세동은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증상으로 하는 부정맥의 한 종류이다. 심방세동은 심장 내 혈전 생성을 유도할 수 있어 뇌졸중과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카페인이 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로 카페인 섭취를 피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진은 카페인과 심장 질환 사이의 기존에 알려진 상식을 뒤집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커피 섭취 환자 200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카페인이 합유된 커피 한 잔 또는 에스프레소 샷 한 잔을 마시는 그룹이나 6개월 동안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연구진은 커피가 신체 활동을 증가시켜 심방세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한 잔 마시면 심방세동이 39%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카페인이 또한 이뇨제 역할을 하여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비만과 인구 고령화에 따라 심방세동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성인 1천만 명 이상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의료계가 심방세동 환자에게 커피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을 권장해왔지만, 이번 연구는 커피가 안전할 뿐만 아니라 예방 효과의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의학전문기자(wannabetk8@mdtoday.co.kr)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8565914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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