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English 中文 Tiếng Việt 日本語 ភាសាខ្មែរ
의료 분류

올해 진드기 감염병 환자 220명…5년 만에 최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1065574426088941_989_thum.jpg

▲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SFTS 환자는 총 220명(잠정)이다. 작년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진드기를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넘기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SFTS 환자는 총 220명(잠정)이다. 작년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물린 지 2주 안에 고열·피로감·근육통·두통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심하면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나, 아직 제대로 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국내에선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나왔고, 이중 381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18.5%에 이른다.

 

SFTS 환자는 통상 4월부터 시작돼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11월까지도 이어지기 때문에 올해도 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자 상당수는 논밭 작업을 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대부분이 고령 환자로 올해도 220명 중 128명(58.2%)이 70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 시 긴 옷 등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진드시 기피제도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돗자리 등 사용 후 세척하고 햇볕에 말려애 한다.

또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며, 농작업 후에는 작업복을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해야 한다. 몸을 씻으면서도 벌레 물린 상처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4426088941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 / 1 페이지



아임닥터 세미나 신청

 Part 1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개원 세미나
 Part 2 실력 향상을 위한 실전 세미나
 Part 3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는 경영 세미나

 개원의      봉직의      기타